성지순례 (33) 출애굽

출애굽을하기위해홍해를따라타바국경으로이동했습니다.

보통이집트에서이스라엘로넘어가는데는긴줄로인해

몇시간씩기다려야한답니다.

우리를안내하기위해예루살렘에서오신목사님은

국경에우리팀만하나있어바로통과한것에대해

놀라움을금치못했습니다.

성지순례팀이오기때문에간다고하니

주변에서몇번씩이나물어보더랍니다.

정말성지순례팀이오느냐고….

듣자하니당시이스라엘과팔레스타인전쟁으로

한국에서가는대부분의성지순례팀이포기하는바람에

현지여행사들의경영이어려워졌다고합니다

이집트와이스라엘을동시에볼수있는국경에서

느낀차이점은나무가있는나라와없는나라라는것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우리를태우고다닌버스와이별하고

이스라엘에서함께다닐버스에올랐습니다.

사막의나무…그것은사람들의땀방울에대한

힘겨운결과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20세기에이스라엘은젖과꿀이흐르는땅에들어간것이아니라

사막에젖과꿀이흐르는땅을만들었다는것을실감하였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