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이와 명옥이가 만나고
오랜만에명옥이를만났습니다.

초중학교를거치면서같은이름을가진친구를본적이없는데고등학교에들어가니한명이있었습니다.

고집세기로이름난세성중의하나를가졌다는점에서도공통점이있었습니다.

고등학교졸업한지가30년이더지났는데그동안가끔씩만나왔습니다.

어릴적친구가그렇듯이오랜만에만나도어제만난것처럼반갑습니다.

특히메일을보낼때나이름을부를때내이름과똑같은이름을부르는기분도묘한가운데좋습니다.

모처럼만나서이런저런살아가는이야기,앞으로의이야기를하였습니다.

신앙고백하듯이지난몇년간의삶을고백한셈입니다.

학교를졸업한이후다양한기관에서다양한일을해온내경우와는달리친구는우리가졸업한고등학교에서선생님으로후배인제자들을키워오고있습니다.

밥을먹고는친구가몇년전에커피를배웠다는곳에갔습니다.

이제는그제자들이차린분점커피하우수가9개가된다는데어느분야이고계속매진하다보면전문가로선다는것을새삼알게되었습니다.

한건물1층에커피점이있고그옆건물이층에커피를배우는교육장소가있습니다.

커피전문점의진한커피향기를즐기고대화를즐겼습니다.

그리고나오는길에교육하는곳에들어가마침교육중이던커피전문가와도인사를나누고기계들도구경하였습니다.

좋아하는것과관계되는일을평생하면서산다는것은정말좋은일이고바람직한일이라고생각합니다.

많은사람들은자기가정말좋아하는것이무엇인지잘모르고살고있고또한안다고해도여건상좋아하는것만하고살기가쉽지않기때문에더더욱그렇습니다.

여자도기르기힘든허리까지오는긴머리를하나로묶은커피전문가의모습에서하고싶은일을하고사는행복을읽었습니다.^^

“명옥아!”

명옥이가명옥이를부르면서함께한시간역시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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