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이민아 목사 문상을 다녀와서
동창이민아목사문상을다녀와서

작년가을모임에서여러친구들이동창인이민아목사간증집회를다녀왔다는이야기를들었습니다.

학교다닐때공부잘하고예쁘고그리고이어령교수님딸로잘알려졌던민아에대한소식은졸업후에도간간이들어오던터였습니다.

집회에다녀온친구는병상에누워있어야할건강상태로집회를하는것은기적이라는이야기를하였습니다.

학교졸업후매달만나기시작할때에는친구들대부분무신론자들이었으나30년이지난지금은모두교회를다니거나성당에다닙니다.

집회가여러번있을것이라하여가보자이야기하고는일상에쫓겨몇번을지나쳤고해를넘겼습니다.

그리고그제친구로부터민아가사망했고문상을갈예정이니갈수있으면오라는문자를받았습니다.

당일바로가지는못했고다른친구와다음날오후문상을갔습니다.

민아어머니는오래전동창들이와주서고맙다고하시며우리를안고한참을계셨습니다.

사진속의민아는아주편안하게보였습니다.

육체의고통속에서도하나님의목자로서소명을감당한민아가이제는평안하기를기도하였습니다.

기도를마치고친구와밖으로나와길건너편창경궁을보며민아에대한기억들을나눴습니다.

우리가함께집회에가자해놓고못간것이마음에걸렸습니다.

“그러게이제우리는뭐해야겠다생각하면바로실행에옮겨야한다니까…”

아는친구가세상을떠서문상을간것은처음이라마음이힘들었던것같습니다.

돌아오는길,발걸음이무겁게느껴진것은비가추적추적오기때문만은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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