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평안하세요…
어머니가쓰러지셔서입원하신지석달만에하늘나라로가셨습니다.
너무부어서주름살이없어져아기손같이된어머니손과발을닦고
마사지를해드린것이불과몇시간전인데
지금은빈소를지키고있습니다.
먼저가신아버지가마지막으로머무셨던고대병원빈소를
한밤중에가셔서아무준비도못하고
텅빈빈소앞에서사진속에서화사하게웃고계신
어머니를바라만보고있습니다.
위험하시다고는했으나매일그만그만한상태시라
동생부부와교대하고돌아오는길에
잠깐조는동안나타나신모습이자꾸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