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동 목사님의 의선교회 20년 목회에 감사드립니다
BY mokang21 ON 11. 10, 2012
이명동목사님의의선교회20년목회에감사드립니다.
다음주면이명동목사님이우리의선교회에부임하신지가20년이됩니다.
지난시간들을돌이켜보면정말감사한일입니다.
제게의선교회는하나님을떠나있던20대를넘기고30대초반에다시예배드리는생활을시작한곳입니다.
대학원동기생으로당시전도사로의선교회에부임한최상진목사님의인도로1990년1월첫째주일에처음가게되었습니다.최목사님은이후교회를떠났고미국에유학을가서지금은미국워싱턴에서노숙자선교및청소년운동을하는APPA(평화나눔공동체)를만들어이끌고있습니다.
충정로아세아연합신학대학의한건물2층에있던작은교회는좁은나무계단을올라가야했습니다.오십명도채안되었던교인들은봉사를가도교인수련회를가도성가대수련회를가도체육회를해도청년부부터아이들까지다함께움직였습니다.
20년전계시던목사님이떠나시고한동안은장신대교수님들이번갈아서매주설교를해주시기도했습니다.그렇게시간을보내다가이명수장로님의추천으로이명동목사님이오시게되었습니다.
정말엊그제같은데20년이란세월이차곡차곡흘렀네요.그세월만큼매주일목사님의설교를듣고믿음생활을해왔다는것이지요.
가끔남편과이야기를나누곤합니다.
이명동목사님과같은분이계신교회를다닌다는것이얼마나고맙고감사한일인지모른다구요.
매사에바른모습으로믿음의귀감이되시고성도들을위한기도와배려는말할것도없습니다.성도500명이넘는교회에서생일때마다목사님이보내시는생일카드를받는데감사하면서도그수고를생각하면언제쯤그만두시려나하는생각이들때도있습니다.
교회비용은모두성도들이힘써벌고헌금한것이라함부로쓸수없다며필요하다면오토바이타고청계천으로물건을사러가시는목사님.교회예뜰에는목사님이만드신탁자,의자,소품들이놓여있습니다.
14년전학교의학생수가늘어세들었던학교건물을내어주고떠날수밖에없었을때,목사님의기도와노력으로지금의교회터로이전하게되었고오늘의교회가되었습니다.
의선교회에오는목회자들은장화를신고삽부터들어야한다고소문이나있다고합니다.사실그장화들이다준비되어있는교회가우리교회입니다.
교회는성도들의모임그자체입니다.그럼에도믿음의교육을하는목사님의개인역량에따라교회의모습이얼마나달라지고다양한지를잘알기때문에더감사하다는생각을하고있습니다.
교인들에게편안하게대하시는모습으로인해교인누구도목사님이권위가세다든가어렵다든가하는생각을하지않습니다.
20년동안목사님은교회의일이바빠안식년을가보시지못했습니다.
매년한해가저물무렵목사님이목회방향을결정하시기전에당회,권사회,안수집사회와모임을합니다.
올해권사모임을할때이제는안식년을가보시는것이어떠냐는말씀을드렸습니다.또교회일정상어렵다고하시더군요.목사님으로서는아마도은퇴하실때까지안식년같은호사는누리시기어려울것같습니다.
이명동목사님,
감사합니다.
오랜세월의선교회에계셔주신것,감사합니다.
요즘이모양저모양으로힘들어하는교인들을위한기도로힘드실텐데영육간강건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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