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
BY mokang21 ON 11. 22, 2012
문상
요즘문상갈일이여러번있었습니다.
어제는현대중공업입사동기부인상으로조문을갔습니다.
몸이이상해서검사하고췌장암임을알고난후
석달만이라고합니다.
이러한일이있을지도몰랐고죽음에대한준비도없이
닥친일이었다고합니다.
일주일전부인이암투병한다는소식을듣고
동기들이위문을가야하나조심스럽게고민하다가
며칠안남은송년회때이야기하자했었는데…
얼굴이쭉빠진채일을치르는동기가
장례식후얼마나힘든시간들을보낼까걱정이됩니다.
언제갈지모르는인생이지만
내게는그일이닥치지않을것이라고굳은믿음을가지고
내일을준비하며사는오늘
오늘이마지막날인것처럼살라는
이야기가귀에서뱅뱅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