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살과 핑크 아령
몇년전어느날
팔이말랑말랑한것에놀란남편이
당장핑크아령을사들고왔습니다.
우리부부가함께오래살려면
시간나는대로운동을하고아령도들면서
근육을튼튼하게만들어야한다고…
그러나사온첫날예의상몇번들어보고는
한쪽구석에놓아두고는잊고지냈습니다.
며칠전잊었던아령이떠올라서찾았습니다.
앞으로는책상앞에앉아일하다가
틈틈이아령을들어보고자합니다.
시키지않아도알아서
이런저런운동챙기는것을보면
나이들어가고있는것이분명합니다.
전에는’순두부살’이라는말이
그렇게거슬리지않았는데
이제는가슴한켠이켕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