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아침가족예배를드린후
통일전망대로갔습니다.
연중무휴인통일전망대에는
설날에도많은방문객들로붐볐습니다.
금강산을보고,해금강을바라보고
예전처럼남편과손을잡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한민족의슬픔과한이풀리도록
우리8천만민족의염원이이루어지도록…..
남편은대학때군에가서하사관으로뽑혀
하사관학교에서24주간훈련을받은후
통일전망대전방에서군대생활을하였다고합니다.
눈이엄청와서병사들과눈을치웠다는이야기
배구장을만들어매일배구를했다는이야기
겨울이면노루를잡고여름이면냇가에서물고기잡았다는이야기
중대가를작사작곡했다는이야기
훈련받고훈련시킨이야기….
전망대는남편이나라를위해군대생활을했던
옛날이야기의무대입니다.
남편이근무했었다는초소를배경으로
함께기념사진을찍었습니다.
물론예전에다녀가면서들었던옛날이야기,
군대생활이야기를다시들었습니다.
20대청년이60환갑이되도록분단의역사는깊어만가는데
기쁨과환희의날이속히오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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