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8코스
학회 워크샵차 제주도에 왔습니다. 점심 먹고 근처에 있는 약천사를 둘러본 다음 올레길 8코스가 지나는 곳이라 하여 올레길을 걸어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간부터 걸은 것이라 총 5.36키로미터를 걸었다고 합니다.
하늘과 바다와 현무암과 갈대와 간간이 보여주는 태양의 빛에 적절하게 부는 바람까지 더하여 제주도의 자연에 흠뻑 취해서 걸은 길이 정말 잠깐이었습니다.
제주 올레길이 총 21코스가 있는데 아마도 21코스 다 다녀본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자면 서울에서 몇 번을 내려와야 하느냐고 반문하였더니 방학이면 몇개월씩 제주도에서 지내면서 올레길을 완주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언제 한번 꼭 그렇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