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프리카 출장을 다니면서 늘 공항에만 머물러 있다 오던 두바이 시내를 돌아보았습니다. 새벽에 두바이에 도착해서 다시 비행기를 탈 때까지 22시간이 있어서 반나절 투어를 했습니다.

두바이 시내 인상은 잘 기획된 도시로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건물은 전통과 현대적인 양식이 잘 어우러진 모습이었으며 바다는 깨끗하였습니다.

두바이 박물관을 필두로 수상보트를 타고 시내 물길 투어를 하였으며 금시장에 가서 화려한 금장식 목걸이 귀걸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주메라비치로 가서 7성급 호텔과 바다를 구경하였습니다. 주메라비치에는 길이 6키로미터의 주메라 모노레일이 공중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바이몰에 가서 둘러본 다음 레바논 음식점에 들어가 닭고기와 양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중동음식을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언제 여유가 있다면 찬찬히 둘러보고 쉬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금은 아쉬운 두바이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