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과 함께
대학과 대학원과 그리고 직장까지 각각 시기가 달라서 함께 있었던 적은 없지만 세 군데가 겹치는 후배들, KOICA에서 국제개발협력 교육을 담당하는 박수연과 역량강화사업을 담당하는 여원영을 만났습니다.
보자보자 하면서 서로 바빠서 오래 벼르다가 드디어 만났고,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요즘 가끔씩 올리는 짧은 글(시) 신혼에버(ever) 이야기가 나왔고 그러다보니 그만 우리 가정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했는데 많이 웃었습니다. 우리 신랑 귀가 상당히 간질간질했을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일을 좋아하고 보람을 느끼며 많은 일을 감당해나가고 있는 후배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훌륭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좋은 봄날에 좋은 약속과 좋은 소식들도 만들어 가면서 삶의 이야기도 풍부해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