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에버(ever) 8

신랑은 나를

강천사라 부른다

그런 줄 알았다

 

어느 날 문득 사실은

신랑이 내게 보내주신

수호천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기십 년 걸렸다

 

(2016.04.18.월 / 블로그 강명옥의 평화일지)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