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비사 현장 청령포를 가다
청령포에 있는 단종 유배지를 찾았습니다.
거처였던 단종어소, 관음송, 윤양래가 세웠다는 금표비, 단종이 매일 올라 한양을 바라보았다는 노산대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단종을 향해 절하는 모습으로 구부러진 소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는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의지였을까…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를 스쳐지나가며 둘러보며 다닌 여행의 여운이 길게 따라오는 하루를 마감하는 꿈길이 봄풍경처럼 꽃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