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갑자기 대타 강의 요청이 왔고 마침 시간이 되어서 강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대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사업으로 ‘평화와 정의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과정이 개설되었고 그 중의 한 과목을 강의한 것입니다.

올해 2월에 아산으로 이전한 경찰대학교가 용인에 있을 때 치안정책고위과정 특강으로 여러 번 간적은 있었으나 아산은 처음이라 일찍 서둘러서 나섰고 다행히 일찍 도착하여 인터뷰 등 여러 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치안을 자랑하는 한국 경찰의 인재를 키우는 경찰대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지구촌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으로 그 관점이 넓고 깊어지기 바랍니다.

그동안 치안 과정에 대한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꾸준히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다양한 치안 관련 협력프로젝트들의 확산이 기대됩니다. K-POP을 넘어 K-POLICE가 지구촌 곳곳에서 그 성가를 높일 수 있기 바랍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본 경찰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정의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곳을 거쳐가는 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 

그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