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건강보험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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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건강보험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출범식에 참석하고 가나 건강보험청이 시범사업 마을에서 가입자확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마을의 큰 나무 그늘 아래 주민들이 모여있었고 가나 건강보험청 직원들이 건강보험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교육을 하였고 마을 촌장의 지지 연설이 있었습니다. 예전 우리나라에 건강보험을 처음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건강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가입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온라인을 통해 가입을 하는 절차였는데 안타까운 것은 인터넷이 원활치 않아 시간이 무척 많이 걸렸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건강보험기관을 대표해서 제가 짧게 연설을 하고 가나 현지에 파견되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느라 애쓰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가나 지사장이 연설을 하였습니다.

“40여년전에 우리나라도 여러분들처럼 건강보험제도를 시작했고,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제는 모든 국민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나도 빠른 시일안에 건강보험제도가 잘 정착되어 누구든지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한국은 가나의 친구로서 건강제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는 내용이 제가 이야기했던 내용입니다.

건강보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적으로 많은 결단이 있었고, 일선 현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원이 많은 땀을 흘렸던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40주년이 된 오늘날에도 보다 더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보장성 확대와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고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연간 몇백명씩 한국을 방문하며 배우고자 하는 여러 나라들을 어떻게 잘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국제보건 프로젝트들이 만들어지고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건강보험제도 정책과 방안들에 대한 협력도 더욱 확대되고 기여하는 바가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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