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장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6월 20일 COEX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차관의 기념사,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개회사,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및 신영수 WHO/WPRO 사무처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기조연설은 문옥륜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이 “한국 건강보험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40주년 글로벌 리더의 길”이란 제목으로 하였고, 다음은 Sir David Nicholson 임페리얼컬리지언던 교수가 “UHC 달성을 위한 국가의 노력과 성과”라는 제목으로 하였습니다.
이후 <한국 건강보험제도 성과 및 도전 과제> 주제로 세편의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Francesca Colombo 보건국장(OECD)이 “OECD에서 본 한국 건강보험제조의 미래 과제”, Joseph Kutzin 보건재정전문가(WHO)이 “UHC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 그리고 권순만 보건부문 수석자문역(ADB)이 “보장성 강화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토론자로는 정통령 보험급여과장(보건복지부), 박하정 교수(가천대), 김동섭 기자(조선일보), 장수목 급여보장본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 강희정 수가개발실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공단과 심평원이 각각 별도 주관하는 병행세션이 열렸습니다.
공단이 주관하는 세션은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의 길> 주제로 김은미 교수(이화여대)가 “SDG 달성을 위한 UHC”, Jean-Oliver, Schimidt 전문가(GIZ)가 “독일의 UHC 분야 개발 협력 정책”, 그리고 강명옥 글로벌협력실장이 “협력대상국의 UHC 달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 및 개선 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토론자로는 손주영 사무관(보건복지부), Rozita Halina Tun Hussein 의장(JLN), Patrick Lumumba Osewe 보건전문가(World Bank Group), Bayu Whyudi 이사(인도네시아 건강보험공단)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심평원이 주관하는 세션은 <한국의 심사평가 발전과정과 미래 지향점> 주제로 민인순 교수(순천향대)가 “국민의료비 심사평가 40년의 성과와 미래 과제”, 류종수 국제협력단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평가체계의 국제협력 경험과 시사점”, Sir David Nicholson 교수(런던 임페리얼 컬리지)가 “유럽 심사평가체계 운영 경험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토론자로는 이동우 사무관(보건복지부), Gilda Salvacion A. Diaz부청장(필리핀 건강보험청), Po-Chang LEE 청장(대만 건강보험청)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전국민 건강보험 가입 UHC를 이룬 대한민국의 저력과 노력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국민을 위해 계속 발전해가는 과정에 있는 건강보험제도가 좀 더 국민에게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일년에 몇백명씩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를 배우고 협력하기 위해 찾아오는 협력대상국들과의 향후 다양한 국제협력 또한 우리 정부, 국제기구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근차근 잘 발전시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