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집 다이어트 음식
요즘 집에서 식사를 할 때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미역국입니다.
거기에 알배기배추와 과일에 올리브유와 간장을 넣은 샐러드를 곁들이고 몇가지 간단한 반찬을 곁들입니다.
이번 미역국 다이어트는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우리집 최초의 다이어트 식품은 김칫국이었습니다.
결혼 후 체중이 불어난 남편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준비했었는데 거의 매일 운동을 하면서 병행한 덕분에
당시 거의 10키로그램 이상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요요현상으로 다시 늘어난 체중을 줄일 때는 저녁식사에 오롯이 배추에 간장만 넣은 배추샐러드만
준비했는데 당시 냉장고 안에 배추가 항상 몇 포기씩 들어있었습니다.
이 때도 다이어트에 성공을 해서 거의 7~8키로그램을 줄였고 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들쑥날쑥하는 몸무게로 늘 신경을 쓰고 있는 터라 어디를 가든지 밥은 항상 삼분의 일정도 많이 먹어야
이분의 일정도를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랜 세월 늘 내 몫을 다 먹고는 ‘아까운데’하면서 남편이 남긴 밥을
먹어온 나의 체중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말로는 줄여야하는데…하면서 먹을 때는 사양없이 먹는 터라 여전히 문제가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미역국으로 어떤 효과를 볼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