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을 바라보며
새벽예배에서 돌아오는 길, 치악산을 바라보며 옵니다.
출근하는 길, 치악산을 바라보며 출근합니다.
일하는 중간중간, 치악산을 바라봅니다.
퇴근하는길, 치악산을 바라보며 퇴근합니다.
10년전인 2007년 <글로벌 시대의 이해와 국제매너> 책을 처음 펴낼 때 발간사 마지막에 쓴 것이 ‘인왕산 자락에서’ 였습니다.
2013년 통계수치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개정판을 내면서 쓴 발간사 말미에는 ‘매봉산 자락에서’ 였습니다.
문득 ‘치악산 자락에서’를 써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기왕 발행한 책의 재개정판이 될지 새로운 책이 될지는 시간이 한창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