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참석해오고 있는 ‘ROUNDTABLE on DPRK AGRICULTURE’에 올해도 참석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주관하고 한국, 미국, 국제기구 등의 전문가들이 북한농업의 시장화, 전망,식량안보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입니다. 새삼 인공위성 및 다양한 기관 등의 정보를 종합하여 전 세계의 농업 재배, 재해 영향 등을 고려하여 생산 전망을 하는 미국의 시각과 네트워크, 전략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전한 식량 부족으로 5세이하 어린이들의 28%가 영양부족으로 제대로 크지 못하고 있고 WFP로부터 25.4%가 영양공급을 받는다는 통계가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언제나 되어야 우리의 딱한 남북분단, 대치상황이 해결되고 어긋난 일들이 정상화될지 요즘 핵을 둘러싼 긴박한 국제환경을 고려할때 한숨이 더 길어집니다.

(2017.09.06.수.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