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를 마치고 출근하는 길, 사방이 안개여서 잠시 놀랐고 빗방울이 돋는 줄 알았더니 안개의 작은 물방울들이었습니다. 사무실 도착할 때까지 걷는 안개길이 마치 꿈속의 길 같았습니다.
거울 속 머리에 맺힌 작은 이슬방울들을 보니 출근 길 보는 풀잎에 맺힌 이슬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안개 세례를 받은 꿈같은 아침입니다.
(2017.09.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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