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막걸리 양조장 및 프랑스군 전적지
원주에서 용문으로 가자면 지평을 통과합니다. 용문에 오는 길에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평 막걸리 양조장을 둘러보았습니다. 6.25전쟁시 유엔사령부로 사용되었다는 양조장 옆에 실제 막걸리를 생산하는 시설이 별도로 있었고 앞에 차에 싣기 위해 내놓은 막걸리병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만한 양의 막걸리 보기도 어렵다 하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근처 지평역 옆에 조성되어 있는 프랑스군 전적지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낯선 땅에 와 전쟁을 치렀던 동맹국들의 희생과 협력에 대해 새삼스럽게 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진 빚이고 이제 어느 정도 갚을 힘이 있는만큼 인류의 평화와 국제사회에 다양한 형태로 기여해야한다고 봅니다.
(2017. 09. 30.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