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171113 새벽예배

새벽예배 마치고 나오는데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이 있었습니다. 가끔 따끈한 드링크 음료수 등을 준비해주시는데 차가운 새벽이 따뜻해지곤 합니다.

오늘 창세기 50장 22-26절을 끝으로 창세기 말씀이 끝났습니다. 애굽의 2인자, 정치인으로 살았던 요셉이 110세로 죽으며 후손들에게 남기는 말은 하나님이 돌볼 것이니 믿고 의지하라는 것과 애굽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배울 것은 우리는 믿음과 소망을 남기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하는데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므로 오늘이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무엇을 남길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제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늘 가치 있는 것을 남기자는 것입니다. 어떠한 삶을 살더라도 자녀는 물론 만나는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남기자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도 건물과 재정을 남길 것이 아니라 빛과 소금의 모습, 믿음을 물려주어야 시대가 변할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남길 것인가? 오늘 하루에 인생 전체의 무게가 실리는 듯 합니다.

(2017.11.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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