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차 한 잔 마시는 동안만 하도록
출근해서 물 한 잔 마시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 평안하고 좋습니다. 몇 년 전 친구가 무엇인가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을 때 차를 준비해서 컵받침위에 놓고 다 마실 때까지 고민하고는 결정을 한다는 ‘결정컵받침’을 선물하였습니다. 집과 사무실에 각각 두고 쓰라고 두 개를 줬는데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용도로 사용되기 보다는 예쁜 컵받침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가끔 친구의 설명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고민은 너무 오래하지 말고 차 한잔 마시는 시간 동안만 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