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gnus Band 발표회에 앞서
12월초에 남편이 참여하고 있는 Sygnus Band 연주발표회가 있습니다. 기타리스트겸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발표를 위해 집에서 시간나는 대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매일 생음악 연주를 듣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결혼후 거의 매일 가객의 연주와 노래를 듣고 지내왔으니 청중으로서의 세월이 상당한 셈입니다.
이번에 기타 연주하며 부를 곡은 1. Let it be 2. A whiter shade of pale 두 곡이고 연주만 하는 곡은 3. The young ones 4. Besame Mucho 두 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밴드 전체가 떼창으로 노래를 하며 부를 곡들은 5. 꿈에 본 내고향 6. 처녀 뱃사공 7. 소양강 처녀 8.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네 곡이라고 합니다. 평생 듣는 복을 받은 덕에 이번 발표회가 끝나면 위 여덟가지 곡을 자유자재로 부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