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선교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직장선교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봉사해오신 회장님이 서울지사로 전근을 가시게 되어서 맡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시절에 ‘사랑의 모임’을 맡아 매주 모여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 났습니다.
졸업후 들어간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어느 날 갑자기 모여 기도해야한다는 생각에 시작한 신우회 첫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세명이었습니다.
공단 본부는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모여 찬양과 기도와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가 모여 나누는 진솔한 삶의 나눔이 참 좋습니다.
어느 날 모임을 마친 후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본부 직원들에게 ‘부활절 달걀’을 선물하기로 하고 토요일에 모여 2000개의 달걀을 쌓아놓고
포장하면서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이 기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바쁜 업무와 출장 등의 일정들로 인해 모두 함께 모이기는 어렵지만 매주 새로운 회원들이 찾아오고 있어
반기는 기쁨 또한 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을 위해, 공단을 위해, 사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의 기쁨 또한 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