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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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번씩 가는 권사여행, 오늘은 환갑 축하 및 생일 축하 여행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들 오시고 횡성에서 합류하여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오죽헌을 들러 선교장을 돌아보고 강릉 두부찌개를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다시 바닷가로 나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커피거리로 이동하여 보사노바 커피와 산책을 즐겼습니다.

등대까지 산책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손으로 뜰채로 멸치를 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누군가 지나가며 한마디 했습니다. ‘멸치 천국이네!’

마지막으로 머구리집의 회와 수많은 반찬과 먹거리를 즐겼습니다.

하늘과 바다와 호수와 솔향과 커피와 함께 나눈 이야기와 웃음, 삶의 행복 한 자락 곱게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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