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촌막국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원주통기타연합회, 로타리클럽 작은음악회
올 여름 가끔 막국수 또는 옹심이칼국수를 먹으러 간 집이 ‘신촌칼국수 ‘ 입니다.
툇마루에 앉아 먹는 맛이 제법 좋습니다.
오늘은 원주에 있는 여러 그룹들이 함께 여는 작은 음악회가 있어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가 8회째라는데 원주통기타연합회에서 여러 팀이 참여하여 노래를 불렀고 오늘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선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어려운 어린이들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참여팀들의 면면을 보니 모두 50대~60대로 보입니다.
정식으로 데뷔한 가수가 노래를 불렀는데 그 어머니가 소개하는데 인지장애 청년으로 최초 가수(예명 철부지)라고 합니다.
나이든 가수(?)들의 예전 노래들을 들으며 평균나이가 세계 최고에 도달 직전인 우리나라에서 노년들의 삶의 모습으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듣고 감상하던 것에서 직접 연주하고 부르는 것도 좋고 재능기부를 통해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어 좋고….
노년을 건강하게 잘 보내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큰 과제가 된 요즈음 노인 세대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용으로 ‘노년인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악기 소리와 노래 소리가 울려퍼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환해지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