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일 자리 이사를 하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 예배를 드릴 때 늘 앉는 자리에 앉고는 합니다.
젊어서는 늘 찬양대 자리에 앉다가 중직이 되면서 일반 예배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예배당 오른쪽 열의 맨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오른쪽에 앉아 10년쯤 예배를 드리다가 왼쪽열의 맨 앞자리로 이사를 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왼쪽에 앉아 예배를 드리던 세월이 어언 10여년이 흘렀고 올해 첫 주일 예배에서 가운데 맨 앞자리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강단 십자가가 더 가까와졌습니다.
역시 먼거리 이사든 가까운 거리 이사든 이사는 이사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환경이 확 바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