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에서 주관하는 Yonsei-KOICA 석사학위과정 사후관리사업 Project Reporting Seminar에 참석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석사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이 귀국하여 실제로 만들고 수행한 프로젝트 보고서를 받아 잘되었다고 선발된 사업 관련 세미나로 특강, 발표, 토론 등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탄자니아, 과테말라, 피지, 케냐, 르완다, 스리랑카, 우간다 등에서 온 졸업생들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근무자들로 각국의 지역과 환경에 맞는 지역개발, 협동조합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여성 관련 사업은 여성들의 경제 및 자립 관련 인식제고와 더불어 실제 소득 창출 및 관리 등의 실질적인 사업 성취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세미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프로젝트의 애로점,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참여한 전문가들과의 컨설팅을 통해 향후 발전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들에 대해서도 상세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각 국의 실정에 맞은 프로젝트 내용은 상당히 흥미로웠고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도 되었습니다. 연간 한국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각종 프로젝트의 초청연수에서 각 기관들이 연간 수행하고 있는 길고 짧은 각종 연수의 수가 상당한데 초청연수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사후 조사 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심이 가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15년 동안 해온 건강보장 국제초청연수의 경우 향후 연수 이후 실제 업무에 적용하여 발전시킨 경험 등에 대해 조사하여 국제세미나를 해보자는 논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이번 세미나에 전문가로 참여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내가 사는 사회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무엇인가 계획하고 노력한 연수생들의 애씀이 그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