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 3.1절 광화문
어제부터 3.1절 100주념 기념 행사 준비로 북적거리던 광화문은 종일 다양한 행사와 만세 삼창 소리와 3.1절 노래로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 공간이 꽉 차게 출렁였고 이제 조용합니다.
100년전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 국민이 나라를 찾기 위해 들고 일어났던 것처럼 100년 후 오늘 전국 방방곡곡에서 기념 행사로 바빴던 하루였습니다.
평소 극과 극을 달리는 주장과 외침이 대립하던 광화문에서 모처럼 평소와는 달리 하나의 소리가 들린 날이었습니다.
나라를 찾고자 온 국민이 나선 때로부터 나라를 찾은 것이 그로부터 26년이 더 걸린 1945년이었고 나라를 찾으면서 둘로 나눠진 한반도가 온전히 하나로 되어 온전한 독립국가가 되는 때는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많은 사람의 염원과 노력이 더해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라가 둘로 갈라진지 100주년이 되는 때 앞으로 26년이 더 걸려 2045년이면 온전한 하나가 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