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겸임교수
이번 학기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겸임교수로 매주 토요일 ‘국제개발협력개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3년전 공단에 들어오면서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겸임교수직을 그만 두었었습니다. 겸직 승인을 받더라도 평일 매주 강의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요청이 들어온 겸임교수직을 수락한 것은 강의일이 평일이 아닌 토요일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랜만에 매주 학생들을 만나는 강의를 하니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학생들이 대부분 서울시청, 엔지니어링회사, 에너지재단 등 직장인들입니다. 회사의 국제협력사업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개발협력이 생소한 입장들입니다.
개론서의 국제개발협력 내용과 더불어 각자 관심을 가진 국가와 분야에 대해 매주 나누는 시간들이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것을 함께 알아간다는 것도 강의하는 보람 중의 하나입니다.
강의 첫 날 교정에 나부끼던 각 과의 슬로건들이 재치있고 재미있어 찍어봤습니다.
‘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