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자유한국당(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인영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위장), 남인순(전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차 한반도 인구보건복지포럼’이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주제강연은 IPPF의 Alvaro Jose Bermejo Thoamas 사무총장이 ‘UN 및 미국 제재하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해 하였습니다. 세션 1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윤영옥과장이 ‘국제 단체를 통한 북한 모자보건 지원 방안’에 대해서 세션 2는 IPPF 아.태지역사무소의 Gessen Rocas 대외협력부장이 ‘대북 지원 및 협력의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정 토론은 강영식 사무총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황나미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맡아서 하였습니다.
남북의 건강 격차 중에 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모자보건의 시급성에 대해서 그리고 현재 유엔과 미국의 제재하에서의 국제기구인 IPPF가 북한에 대해 교육과 기자재를 제공하는 방법, 사업에 대해 북한을 방문하여 모니터링 하는 내용 등이 다루어졌고 향후 국제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과 사업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특히 강영식 사무총장의 토론 내용 중에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가 되기 위해 격차가 심한 건강공동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에 전적으로 공감하였습니다.
향후 그동안의 우리나라에서의 모자보건 사업에 대한 경험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발협력 모자보건사업의 경험 등이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에 잘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