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 누리기 : (3) 편백나무숲
주말에 전주 편백나무 숲에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전북대학교 앞에서 내려 죽 걸어가서 덕진공원을 지나 소리문화회관 앞에 도착하여 둘레를 한바퀴 돈 후에 동물원을 거쳐 그 옆에 있는 편백나무 숲으로 올라갔습니다.
알고 보니 우리가 원래 실내배드민턴장 옆으로 올라가는 길을 다른 길로 해서 올라간 편백나무 숲과 소리문화회관 쪽에서 대지마을을 거쳐 올라가는 편백나무 숲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편백나무 숲에는 의자, 평상 등 다양한 쉴 자리가 있었고 비가 오지 않은 날에는 누워서 잠도 잘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도시 한 가운데 있는 편백나무 숲은 나지막해서 접근성도 좋고 한바퀴 돌아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숲을 돌아다니다 보니 7월의 마지막 주말이 한가롭게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