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대 60대의 미소
토요일 오전에 강의가 있다 보니 강의후 점심시간에 그동안 밀렸던 친구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근무하는 삼년 동안 제대로 만나지들 못하다 보니 그동안 연락은 하고 지냈지만 얼굴 보는 것은 3~4년만들입니다.
그동안 변화된 이야기, 아프신 부모님 이야기, 자녀들 이야기, 손주들 이야기 등등 기차시간만 아니면 밤새워도 모자라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고 주 활동을 설교 통역을 하고 있고, 한 친구는 40 넘어 뒤늦게 치대에 들어가 의사가 된 남편이 운영하는 병원에 함께 출퇴근을 하며 돕고 있어 본인들이 원하는 날까지 현역들입니다.
마침 함께 나온 친구의 딸이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런대로 60대, 젊은 그대들의 미소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