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시 정책컨설턴트 양성과정’에서 서울시 정책 중의 하나인 ‘폐기물관리정책 및 처리시설’ 연계하여 난지도를 방문하여 마포자원회수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서울시에 총5개의 소각시설이 있고 마포자원회수처리시설에서는 250톤 소각기가 3개 있고, 하루 63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25개 구중에서 마포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5개구에서 들어오는 것을 처리하며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중금속 처리까지 하여 다이옥신 기준이 0.1ng인데 실제 배출하는 가스는 1/10인 0.01ng이라고 합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예산으로 1,750억원을 들여 건립하였고 현재 70명이 넘는 인력이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 부분에서 소각로 부분은 네덜란드 기술을 도입하였고 나머지는 한국기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소각로 기술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 바, 소각로 시장이 크지가 않아 이미 선점한 일본, 네덜란드, 미국, 독일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기술개발비용보다는 기개발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어 외국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 문제에서 우리가 생활하며 일상생활에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많은 공직자들과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하는 덕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된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과 관리노하우들이 한창 환경문제로 고민하는 개발도상국들과 어떻게 어느 수준에서 협력해야하는가를 돌아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