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민주주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2년 임기의 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2012년 서울시의 참여예산 시민위원 공모 메일을 받고 서울에서 태어나 오랜기간 서울의 혜택을 입었으니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하자는 생각에서 공모에 응모를 했고 추첨을 통해 위원이 되고 보건복지분과에서 활동하다가 전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초대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나이와 성별, 추천기간 등을 고루 배려한 1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250명의 위원들이 각자 일을 마친 호우 7시부터 각종 회의에 모여 밤늦게까지 예산에 대해 토론하고 심의하며 즐겁고 행복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참여예산에 더하여 추가된 숙의예산을 포함하는 시민참여예산, 서울민주주의 활성화, 민관협치 활성화, 마을.주민자치 활성화 등의 일을 담당하는 조직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활동해온 14명의 위원들이 위원장과 함께 15인 체제로 매얼 1회이 정기회의와 분과위원회 그리고 수시회의를 통해 각종 규정, 계획 등에 대해 의논하고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자료 97%이상을 개방하며 열린 행정을 해오고 있는 서울시의 예산 중 올해는 2천억원이 내년에는 6천억원이 그리고 2022년에는 1조에 해당하는 예산이 시민들의 제안, 참여, 숙의를 통해 사업들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60년대 UN의 자금으로 초청연수를 시작한 이래 우리나라의 좋은 정책과 제도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전파되어 왔는데 서울시가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제도와 행정도 조만간 국내 도시는 물론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에게도 필요하고 협력사업이 되는 때가 오리라고 봅니다.
이래저래 서울시와는 해외도시협의체 자문위원, 서울형 전저정부 해외진출 협의체 자문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장, 미스터리샤퍼 평가단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 활동을 하고, 서울시립대학교 강의 및 서울인재개발원 강의 등으로 인연이 많았는데 이번에 출범한 참여행정의 총합체인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이 또한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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