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에서 ‘2019 서울 빛초롱 축제'(2019.11.01~11.17)가 열리고 있습니다.

구간별로 동화, 12간지, 옛시간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형상의 등들이 전시되고 있어 모든 세대가 즐길수 있습니다. 동화 이야기에서는 등마다 모니터가 있어 한글, 영어, 한자가 나오며 동화를 들을 수 있게 해놓아서 단순히 등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화를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이합니다.

초입에 만들어 놓은 어린왕자 등 옆은 포토존이 되어 진행요원들이 연신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는데 어린 아이들, 데이트하는 젊은이들이 줄서서 기다리다 사진을 찍기에 나홀로도 찍을수 있다 생각하고 줄 서 있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진찍는 사람들 중 최고령인듯….

나들이 하기에 좋은 밤, 청계천에 흐르는 것은 물과 불빛만 아니라 행복도 함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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