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질(New Year) 축제
요즘 몽골 전역이 신질(New Year) 축제로 들썩들썩합니다. 어제 셀렝게에서 묵은 호텔에서도 밤11시 넘어서까지 악기소리, 노래소리로 시끌시끌했고 오늘 중하라에서 묵고 있는 호텔도 쿵쿵 울려대는 파티 소리로 시끄러울 지경입니다.
몽골에서 신질 축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기관별로 여는데 여성들은 드레스를 입고 남성들도 정장 축제 복장으로 참석하는 몽골 3대 축제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청년 중기봉사단원들이 거의 유치원부터 초중등학교에 파견되어 있는데 학생들의 신질파티와 교사들의 신질파티로 두 번 일정을 잡는다고 합니다. 내일 오후에 학생들 신질이 있는데 참관할 예정입니다.
호텔은 물론이고 레스토랑, 커피숍, 학교 등 모든 기관들이 트리도 세우고 장식을 많이 해놓았는데 크리스마스와는 관계가 없고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몽골 일정 끝날 때까지 매일 밤 늦게까지 몽골 사람들의 쿵쿵거리는음악소리와 노래와 환호소리를 듣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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