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타르 자이승 전승기념관
오전에 단원 면담을 끝내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울란바타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는 자이승 기념탑을 방문하였습니다. 20세기 초반 몽골의 전쟁 관련 내용들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2차세계 대전에서 러시아 주코프장군이 앞장선 러몽연합군이 몽골동부지역에서 일본군을 이긴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이 탑 고도가 1300 미터가 넘고 탑 주위를 한바퀴 도니 울란바타르 시내 이곳저곳이 잘 보였습니다.
산 아래 고층건물들 뒤로 게르가 빽빽이 들어찬 일대가 보였습니다. 남산에 올라 서울 시내를 한바퀴 돌며 보면 뭔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끼게되는데 자이승 기념탑 위에서 비슷한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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