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출장팀 마지막 오만찬은 몽골리안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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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KUCSS 월드프렌즈 청년중기봉사단 출장팀이 울란바타르 일정을 마친 후에 다함께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 늦은 점심 겸 저녁인 오만찬으로 몽골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자고 하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몽골 전통식당인 후후르로 가자고 했는데 최근 이전을 하였고 저녁 에르데네트로 가는 기차시간과 교통체증을 고려할때 어렵다고해서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몽골리안스로 갔습니다.

전통음식인 몽골식양찜(허르헉)은 하루 전 예약을 해야해서 안된다고 하여 양고기 코스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차례로 나온 음식은 1. 도가니탕우유차(버리브터그니채) 2. 몽골만두(보쯔) 3. 몽골튀김만두(호쇼르) 4. 삶은양머리(찬승헌니털거이) 5. 투긴간요리(샤르씅일륵) 6. 고기순대(고르갈때) 7. 초이왕(고기칼국수볶음) 등이 차례로 나왔습니다.

먹어본 것도 있고 새로 먹어보는 음식이 있었는데 인상적인 것은 통째로 나온 양머리였는데 소머릿고기, 돼지머릿고기가 부드러운 것처럼 부드럽고 맛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나온 도가니탕국물에 우유를 넣은 차는 묘한 맛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에 고기 아니면 우유가 들어가는 몽골 음식이 입맛에 맞아서 잘 먹고 다니고 있는데, 몽골 음식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려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몽골리안스는 식당 내부 곳곳에 초상화, 전통무기, 지도 등의 몽골 유물을 전시해놓았고 몽골 게르도 만들어 놓아서 전통적인 몽골 생활 양식을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9일 몽골에 온 이후 부터 일정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조정하며 쉼없이 달려온 청년 중기봉사단 평가 출장 일정 중 세 지역 방문 평가를 마치고 대사협 권송이 대리가 먼저 귀국하고 남은 출장단이 마지막 에르데네트 지역 평가를 시작하기 전 사전 송별모임이기도 했습니다.

몽골 등 한국해외봉사단 출신들인 중기봉사단 관계자이자 전문가들과 한국유학을 마치고 국제개발협력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몽골 한국전문가들로 구성된 출장팀은 환상의 출장팀입니다. 외부 전문가로 참여한 입장에서 일정, 현지 방문, 기관 방문, 단원 면담, 기관장 면담 등 모든 일정이 문제없이 순조로웠고 좋았습니다.

송별 오만찬을 맛있게 먹고 즐겁게 보내고 11시간 기차여행을 떠나기 위해 울란바타르 기차역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교통체증으로 울란바타르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며 길을 찾아서 다행히 일찍 기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기차 침대칸에 몸을 누이고 에르데네트에서의 일정과 만나게 될 단원들을 생각하다 보니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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