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장지인 에르데네트에는 5명의 단원들이 미술교육, 컴퓨터교육, 태권도교육, 한국음식, 한국어 등을 6번유치원과 직업훈련학교에서 지도하고 있고, 각자 주로 가르치는 분야 외에 다른 분야 2~3가지를 보조교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혜나 단원이 컴퓨터와 미술교육을, 오승준 단원이 태권도와 한국음식을, 정성훈 단원이 한국음식과 태권도를, 이상회 단원이 일러스트와 컴퓨터를, 손자영 단원이 미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아동들에게 미술교육을 지도하고 있고 유치원 교사들에게 팝업북 만드는 법을 별도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팝업북 만들기에 대해서는 교사들 대회를 열었고 수상자에게는 시상까지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단원들의 유치원 교수법이 소문이 나서 다른 유치원들로부터 특강 수업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여 일단 두 군데 특강을 가서 지도하고 왔다고 합니다.
단원들이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으나 파견전 국내교육에서 직무교육을 받은 것, 그리고 계속 자료를 찾아가며 몽골 유치원에서 하지 않고 있는 내용으로 교재와 교구를 만들며 가르치고 있는데 우리 단원들이 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교구를 만들고 무엇보다도 시간지키기 등의 성실한 생활태도가 아이들에게 선생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단원 파견 두번 째인데 작년 처음에 단원들이 막 부임해서 서춘 몽골어로 수업을 시작할 때 모든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져서 우리 단원들 얼굴을 보고 유치원 선생님 얼굴을 보고 했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단원들이 유치원 선생님들로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단원들이 파견되면 좀 더 다양한 유치원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단원들과 아이들이 만든 예쁜 작품들이 유치원 곳곳에 걸려있었습니다. 우리 단원들의 존재 자체가 유치원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그리고 지역에서는 국제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고 한국과 몽골의 문화교류의 중요한 현장이 되고 있었으며 유치원으로서는 국제협력을 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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