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KUCSS 월드프렌즈 코리아 청년중기봉사단 출장팀이 울란바타르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몽골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길강묵 영사님을 만났습니다.
최근 한국과 몽골의 협력 관계에 대한 통계 자료와 함께 최근 몇년간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70만명에 달하며 그중에 약 5만명이 몽골국민이라고 합니다. 몽골 인구의 약 1.5%가 한국에 있어서 몽골에 21개의 아이막(도)가 있고 대한민국이 22번째의 아이막이라고도 한답니다. 몽골에서 인구가 많은 순서가 울란바타르(120만명), 다르항(12만명), 에르데네트(10만명) 그리고 서울이 네번 째라고도 한답니다.
몽골 국민이 한국 비자를 신청하는 건수가 2014년 3만3천여건에서 2018년 14만2천여건으로 매년 폭증하고 있고, 불법체류자 수도 비례하여 2014년 천여명에서 2018년 6천여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대사관에서는 비자 발급과정을 청탁이 통하지않는 정상적인 발급 과정으로 바꾸었으며, 몽골 외교부, 미국대사관과 함께 ‘Traveler’s Responsibility Campaign’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몽골의 발전을 위해 많은 몽골인들의 유학을 지원하는 한국대사관측의 노력으로 2017년 3,700명이었던 몽골 한국유학생수가 올해 9,8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간 한국에 취업할수 있는 고용허가 인원이 16개국 25만명인데 몽골에 할당된 인원은 2017년 1,700명, 2018년 2,400명, 2019년 2,100명인데 작년 790명, 올해 796명이 한국으로 갔고 쿼터를 채우지 못했는데 중요한 이유는 한국어기본시험에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질문과 상세한 답이 오갔고 몽골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궁금해했던 사항, 몽골에서 활동하는 국제개발협력 관계자들이 의문시했던 내용들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몽골의 전통적 악기인 마두금을 올해 초부터 배우기 시작했고 앞으로 마두금의 세계화를 위해 한몽 문화교류를 위한 일을 해보고싶다는 길영사님의 마두금 연주 ‘Amazing Grace’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몽골의 교류가 다방면으로 더 활발해지고 양국의 발전에 서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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