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찬양
얼마전 부터 점심을 먹은 후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상을 치운 후 찬양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찬양을 하였습니다.
매일 밥상에 오르는 대화가 코로나인데 오늘 새로운 확진자가 27명이란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감사하는 가운데 찬양을 하는데 가족 모두의 목소리가 젖은 가운데에도 상당히 큰 소리의 중창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확진자가 마구 늘어나던 때 어머님은 개인기도가 안되고 오로지 사람과 사회에 대한 기도만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가족 모두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하던 터라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좋아하며 즐깁니다. 특히 어머님은 오랜 기간 성가대에서 활동을 하셨고 거의 모든 찬송가를 악보 없이 부르시는데 찬양 소리가 여전히 소녀같이 청아하게 들립니다. 92세 연세에 맑은 목소리로 찬양을 하시는 어머님을 뵐 때 저희가 복이 많은 자녀들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곤 합니다.
내일도 오늘 찬양한 ‘갈보리산 위에’를 찬양하기로 하고 오늘의 찬양시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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