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엄마에게이끌려피아노학원에다닌적이있다.
폴리나…예술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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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안드리아와의사이도멀어지고,다른친구가좀더나은세계로나아갈것을계획하는알데된폴리나는우연찮게베를린에머물게되면서자신의발레와연극을이용한모임에들어가면서일약유명한인사가된다.
저자인프랑스작가바스티앙비베스는2007년데뷔한이젊은작가의작품은하나하나가거창한꼬리표를붙이고있다.2012년만화비평가협회(ACBD)대상,2011년만화전문서점상,’르푸앙’선정2011년올해의책20선,’르푸앙’만화상최종후보작.2009년<염소의맛>으로앙굴렘세계만화페스티벌’올해의발견작가상’한소녀의성장기이자,예술의흐름과그안에서창작이란소재를덧붙인그래블노블형태인이책은동양화로치자면수묵의향이묻어나는책이다.
많은대사가없는가운데,흰여백과검은색채가조화를이루는그림은눈으로읽는맛과더불어보는맛을가감하여차분히들여다보는동시에한인간의예술과자신의인생진로를개척해나가는삶을보여주는책이다.
어린그자신이왜발레에서요구하는동작과그것에대한요구를하는스승의말을이해못하는가운데자신의부상,연인과의헤어짐,이미발레라는울타리안에서또다른새로운세계롤진입해자신의재능을보여주는그과정들은인생이란여정속엔끊임없는노력과부단한자신의채찍질,그리고또주어진삶에대해하루하루성실히나아갈것을보여주는책이기도하다.
몇년의세월이흐른후의스승과함께한춤은그래서일까?
푸근함과동시에스승과제자사이를뛰어넘은한사람과한사람으로서의춤으로맺어진교류를들여다보는따뜻함이들어있다.
중간에체르니40번까지미처마치지못했던나로선,폴리나의역동적이고도발레에대한스승의깨우침을뒤늦게알아가는내공이쌓인감정의표현들이참부럽기도했다.
한번보고두번째책장을정리하다그자리에앉아서다시둘러본책-
그림으로그려진책이라도활자못지않은강한중독성을가진책,스승이건네준영상을돌려보는폴리나의여유가새삼부럽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