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畵商AmbroiseVollard(1866-1939)의초상화.PierreBonnard의작품
화가들에게지대한영향력있었던화상이라Vollard에대하여간단히소개한다.

NYMetMuseum에서'CezannetoPicasso'라는
특별ArtShow가시작되었다.

각처의소장기관이나소장인들의그림들을모아서전시한다.
놓칠세라냉큼다녀왔다.화가친구를대동하고갔으니배운것도많다.

이번전시는거의VollardCollection이다.
AmbroiseVollard(1866-1939)는불란서의19세기-20세기초까지당대의막강한
미술상으로그의손을거쳐태어난미술가는수없이많다.
사고파는것이전부가아닌그는예술가의재능과가능성을찾아내는
비범한눈을가진사람이었다.미술상,후견인,작가,출판인등을겸하였고
우리가아는대부분의유명한미술가들은거의그의손을거쳐서탄생하였다.

예술가들에게전시회을열어주고자신의집과별장에서작업할수있게
배려하였다한다.말할것도없이그들의작품을거의소장하고있었다.
후에주인들이바뀌어현재에이르렀다.Picasso의재능을일찌기찾아내었고
절친한관계를오랫동안유지하였다.

그런가하면무명의Gauguin에게는일년에20점의그림을헐값에그려받기로
계약한그림을비싸게팔아넘겼다.이에화가난Gauguin은나머지그림들을적당히
엉터리로그려주었다는데그엉터리그림중의하나가전시장에걸려있었다.
내눈에도그리다말은그림같았다.

자신의초상화의모델하기를즐겨하여여러점의초상화가남아있다.
"내주위의아름다운여인들의초상화보다Vollard의초상화를더많이그려주었다"는
피카소의말이있었을정도였다고한다.

전시회장끝에방에마련된기록영화실에는Ambroise와Renoir의대화scene이
그야말로흑백활동사진으로빨리돌아가고있었는데Renoir의화실인듯.
그림그리는Renoir의양손가락은심한관절염으로사방으로뒤틀려있었다.

그런데,손가락이아닌바른팔목에는큰붓이칭칭동여매어있었다.
Renoir는여전히붓을놀리고있었다.
老화가Renoir는손가락으로붓을쥘수가없었으니팔에다감고그림을그렸다.

참으로눈물겨운scene이였고예술에대한열정과강한집념을한눈으로보았다.
그러나Renoir에대하여는너무안타깝게생각지말기로했다.
붓을팔에감고서도끝까지그림을그렸다는것만생각하기로했다.

그림을그리는한그는노인답지않다.그의붓끝에서는젊음이피어났으니까.
활동사진에서도Vollard와열심히얘기하던모습이눈에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