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06Sat
<낙엽과함께보낸하루>
지난주말심한비바람에단풍든나무잎이거의떨어졌으리라여겼는데아직남아있다는래디오news듣고
나가보았다.조금만부지런떨면멀리나갈수도있지만주말에는게을러지고싶었다.
멀리서찾을것없이가까운CentralPark로슬슬가보았다.아직괜찮다.오늘따라20도가넘어많은사람들이
shorts바람으로공원을즐기고있었다.화려한단풍색깔은아니지만도시사람들에게는황송할만큼아직도
예쁜색을가지고있었다.CentralPark는진정NewYorker의숨통이다.
이웃에있는TheCathedralChurchofSt.JohntheDivine.1892-1911건립에20여년걸린성당.지금도올리고고치고계속이다.입구에聖人조각복구작업에3년이상걸린것을오고가며보았다.노트르담성당다음으로큰성당이다.측면가로수끝까지차지한면적이다.
CentralPark內의JacquelineKennedy호수
호수가에는아직푸른색나무가많이남아있었다
빨간색이예쁜꼬마나무
아예나무아래누운사람들도…낙엽비를맞으려나보다
Shorts입은사람도있었고….
음악에,춤에흥겨운사람들.춤추는엄마와아기.엄마가너무흔들어focus하기어려웠다.모두,모두흔든다.
지금은쓸쓸한야외음악당.
벌써겨울준비끝낸나무들의사열.
쓸쓸한거리의악사와허공에흩어지는색소폰소리
등불이있는분수
로맨틱한가로등아래사람들은언제까지나앉아있고싶어한다.
"GreatLawn"석양에그려지는Manhattan의Skyline이멋지다.
Columbia대학Campus를지나면서나의하루는저물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