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닫는 대로 – 서울 나들이 사진 일기

이번고국방문때는서울시내와근교를발길닫는대로돌아다녔다.서울에서자랐으면서도고궁에는
학교에서단체로가본것이외에는별로가본적이없었다.이제점점가보고싶은마음이많이
생긴다.그래서남산에도가보았고덕수궁과비원에도갔다.서울이커지고볼것이많아졌지만
제한된날자에사이사이친지도만나면많이보러다닐수가없다.눈과머리속에담아두기에는
역부족이라카메라에담고나의창고에담았다.서울에사는사람들은고궁사진에식상하겠지만
오랫동안나가사는사람들에게는모든것이새롭고귀하다.

꽃으로나마통일해본우리나라삼천리.일산FlowerShow에서...

그야말로꽃밭

BlueMargaret

蝴蝶蘭호랑나비난

호접난

경기도안성의한저수지

남산의성벽

산책길

이름난한식집의운치있는여자화장실문이눈길을끌다.마치단원의그림을보는듯.남자화장실의
그림은필시,거나하게취한선비의모습일듯.궁금하지만참았다.음식맛보다는조용한분위기가더...

로맨틱한삼청동의밤거리이지만그옛날,기와집들이늘어서있고맑은물흐르던삼청동이더그립다

중앙청앞

조계사앞을지나다.현란한연등이천정에열렸다.음력4월초8일이가까우니까...

아,아름다운색깔

일요일한낮.내려다본서울을지로입구한복판.민속행렬이지나가고있다.

을지로의야경

덕수궁에서

황사내리는궁정의오후

겹쳐져있는지붕을보며잠시구성을생각해보다.

궁내돌담이예쁘다

"지구촌한마당"시청앞에서벌어진서울Festival닷새동안한바탕시끄러웠다

이번에는오이도로...산쭈꾸미라~~~흠,뱃속에서먹지도않은산쭈꾸미가꿈틀거리는것같다

시원하게뚫린오이도길을지나는데...

앗!잠깐..이상한섬이름.참,별난이름이다.신기한이름이라멈추어찰칵.무슨이유가있겠지...

오이도앞바다에그림같이떠있는고깃배들

바다색이푸르다

굵은비를흠뻑맞으며비원으로...

궁인들의사각사각비단옷스치는소리가들리는듯하다

많은사람들을겨우피하였으나비가너무와선명치않다

겨우Tour를마치고나니물에빠진생쥐꼴.덜덜떨며낙원동으로향하였다.
유명인이경영한다는음식점"학교종이땡땡땡"으로들어가따끈한조개탕으로몸을녹히다.

밖에내놓은수많은음식종류

투박한벽에붙은옛초등학교교과서가정다웁다

이렇게나의서울방문을쏟아지는비와함께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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