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
9월이되면골목마다새학기에맞추어 몰려드는Columbia대학학생들로붐빈다. 자식들의한살림꽉채운부모들의차가 기숙사앞에doublepark되어있는데 이기간동안은parking딱지떼지않는거 보면학생들에대한배려가대단하다. 다음에는부모자식헤어지는,오랜hug,hug 또hug로이어지고... 이러한광경은캠퍼스와이웃해사는이유로 해마다보는일이다. 생기있고흥분된표정의신입생곁을 지나치느라면마치그들의젊은에너지가 옮겨오는듯하다.Broadway가좁아보인다. 사방에活氣가그득하다. 학생들떠난텅빈6월의교정에비하면 지금이얼마나좋은가. 기숙사에머무는학생들중에는조용한 도시에서오는아이들도많겠는데 그들에게,도시한복판에있는학교환경은 경이로움그자체일것이다. 목소리들이한옥타브쯤높아져있다. 내다림이에서녹물이나왔다. 이제고만쓰란다. 일상용품상점에갔더니학생들로붐빈다. 후라이팬,도마,칼등구입한다. 아마요리해먹을즐거움에차있을까. 처음얼마간이겠지... 나도잠깐이mood에젖어 후라이팬2개사들고왔다. 處暑지난9월은가을의문턱을알린다. 쓸쓸함도함께. 그러나쓸쓸할사이없는젊은기운넘치는 캠퍼스의9월은언제나새롭고싱싱하다. 시작의9월... 그래서나는240살도더먹은이웃학교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