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꼬맹이들 잔치날

★해마다5월이오면Columbia유아원에서는
유아원생들을위한블럭파티를한다.
외출하다보니오늘이그날이다.
대개근방의꼬맹이들이등록해다니고있다.

어디서온촌닭이먼저'꼬끼오'를목청높혀불렀다.^^
마치오늘의행사를알리는것처럼.
이어서염소,오리들이각기제소리를질러댔다.

아이들은벌써부터이리뛰고저리뛰고신바람이났고
말타는곳에는어느새줄이길게늘어서있다.
얼굴페인트,핫도그,아이스크림,풍선타기,
우주선에서미끄럼타기...아~재밋겠다.
아빠엄마는쫓아다니기바쁘겠고.

★조금더있으면이웃소방소행사가있다.
아이들이제일로꼽는동네소방소아저씨들이,
불자동차에아이들을태우고15블럭쯤천천히
행진한다.자동차에못탄아이들은부모와함께
차뒤를졸졸쫓아간다.

온집안식구는물론이고강아지까지함께행진한다.
볼만하다.아이들은자지러지게행복해한다.
커서제일되고싶은게Fireman이니까ㅎㅎ.

바로집앞을지나가는행렬을,창문에서
내려다보고있으면나도덩달아
즐거워지는광경이다.

아파트Lobby에안내문.우리아파트에도꼬마들이있으니까.

말타기순서기다리는꼬마들.말도꼬맹이다.

지금등장하는이수탉은쌈패다.나오자마자구석에있는수탉에게싸움을걸었다.

오후에돌아오니어느새길은말끔히치워져있었고Policeline만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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