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5/14/09 명란젓도찍어먹어보고김도한조각입에물고 육포Sample도질겅씹으며식품관을돌다보니 입안이짜졌다. 그래서이번에는달착지근한코너로향했다. 아,나마까시(生果子). 예쁜색으로담겨있는생과자들이다. 4개들이한상자를사려는데,판매양느닷없이 -나이가몇인가요?(으악!이무슨해괴한소리.생과자사는손님의나이는'왜물어?') -그건왜요(나도모르게버럭).'그리고아무말하지않았다' 나이먹은사람이먹다가틀니빠질까봐?(아직틀니나이안됐거든)ㅎㅎ 나이별색깔로담는다?(들은바없거든) 나이먹은내가초미니스커트입고머리에꽃꽂았다?(조선일보에날일이다. 설령그렇더라도지가알바아니거든) '이러저러한이유로손님들의나이를묻고있으니괜찮다면 좀알려달라'라고한다면열번이라도말해주겠다.그게뭐그리 대수로운일이라고.아무리생각해도알수없다. 생과자와나이의관계를...그것참. 생과자안샀다.나이값도못했나. 입안이아직도짜다.에-효,물이나마시자.